1. 두 가지 좋은 게 있긴 하다.
하나는.. 적어도 대북관련 정보에 대한 디스는 가해지지 않겠다 싶은 점이고, 둘째는.. 민주당 안팎에서 '노빠 타도'의 바람이 불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이다. (벌써 트위터는 여기저기서 복장 터진 사람들이 "노빠구리들을 몰아내자! 너희들의 팀킬력 덕분이야!" 분위기더군 ;;;;; 더군다나, 꽤나 급진보인 듯한 분 조차도 자신의 프로필에 '수꼴과 노빠 모두 사절'이란 글이 들어가 있을 정도였음. ㅋㅋㅋ)
2. 노빠구리들의 팀킬력..., 나도 일부만이라도 겪어봤는데, 진짜 쩔었다.
까놓고 말해, 내 팔로워들 중에서도 정말 수구꼴통 정도가 아니라 수구꼴꼴꼴꼴통통통통박빠구리들이 굉장히 많다. 허나, 이 양반들의 특징이 뭔고하면.. 내가 아무리 공주를 까대고 응가누리를 까대더라도.. 절대 일부러 디스를 걸지 않더라는 거다. 내가 맞팔상대고 또 어떤 경우엔 자신들과 의견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예의(?)를 지켜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, 나의 경우는 그렇다 해도, 선거운동이 한참일 때는 수꼴들..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는 분위기였다. 내게 딱 한 놈이 호남 사람 아니냐는 식으로 시비를 걸었다가, 내게 처절하게 털리긴 했지만.. ㅋㅋㅋㅋㅋ "나, 고려~조선때부터 지금까지 양가 조상님들이 서울과 경기지역을 벗어나신 경우가 거의 없는 집안이걸랑? 나도 고향이 서울에 본적도 당근 서울 중심가고, 특히 울 엄마는 서울 정통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와 자하문 쪽에서 대대로 살아오신 분이야. 어이 이러셔? 가끔 코크니들처럼 서울 특유의 표현을 쓰곤 해서, 내 친구들이 내 출신을 묻기까지 하는 적도 있었지. ㅋㅋㅋ" ㅋㅋㅋ (그것도 공주나 선거와는 아무 관련이 없이, 4대강과 우주개발 및 나로호 관련 멘션에서 어줍쟎은 색히가 시비를 걸었던 거임.)
암튼, 그건 그거고.. 노빠들의 경우는.. 몇몇 좀 제대로 된 경우에 가까운 사람들 제외하곤.. 시비를 걸고 다니더라.. 걸고 다녀. 심지어는 부동층 혹은 중도 성향의 분위기를 뻔히 풍기는 사람들한테까지 시비를 걸더라.
나의 경우는 "토론회 보는데, 셋(문, 박, 이) 다 똑같네. 똑같아."란 말 좀 했더니.. 금세 노빠구리 하나가 달려들더니 "하나(박)만 빼고 나머지 둘은 훌륭한데, 웬 물타기를 해대냐?"라고 덤비더군. ...... 순간 홧김(!)에 그네공주 찍을까 했을 정도임. (...빠구리들 보니끼리, 부동층 내지는 중도 성향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건드리고 다닌 게 뻔하다....)
그럼에도 불구하고, "박근혜가 당선되었어도 내 마음속 대통령은 영원히 노무현 당신" 운운해대는 사람들 보면.. 할 말이 없네.. 없어....
즈그덜, 알고 있나? 이미 트위터에서도 '노빠구리 타도' 분위기가 굉장히 굳어지고 있는 판국이라 더 이상 언급 않으려 했지만, 참.. 진짜 저러고 다니는 것들 보니 "문느님에가 갈 수 있었던 표도 U턴해 갔을 가능성"이 다분하다는 거.... (실제로 내 주변만 해도 "공주가 좋아서 뽑는 게 절대로 아니고, 노빠구리들 꼴 보기 싫어서 공주 뽑았다."란 사람들이 다수임 ;; )
그나저나, 이제 소위 진보 내지는 좌익 성향의 분들조차 노빠구리들에 대해 넌덜머리를 내는 거 보면.. 앞으로 우익 혹은 보수 진영 쪽도 "제대로 된 반공보수와 보수의 탈을 쓰고 사기치는 쑤꼬르들"을 곧 구분하게 될 것 같..기도 하다. (안 그러면 그때가선 보수가 진짜로 구원 못 받는다.... 결!딴!코!)
3. 근데, 조누리당과 공주.. 혹시나는 역시나.... 왠지 분위기를 보아하니.. "자신들이 잘 나서" 뽑힌 것 같게 구는 듯 싶다능.... (...)
노빠구리들과 문모씨와 종북쟁이들이 싫기에, 공주가 정말로 맘에 안 들어도 "할 수 없이" 표를 던진 것에 대해서는.. 생각 못 하나? (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, 너무 역시나로 끝나니까 미치겠다.)
4. 엄청 웃기는 거.... ㅋㅋㅋ 문모씨 지지자들은 꼰대들에게 지금 엄청나게 적대감 세우고 있더군. 심지어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절대 자리 양보 안 할 거라는 둥, 길에서 노점상 하는 아줌마들한테 절대 동정심 같은 거 안 베풀 거라는 둥.. 해대고 있더라. (아이고, 배야 ;;; ) 나도 박공주보단 문모씨 지지쪽이었지만.., 사실 내가 웃는데는 딴 게 아니다. "동정도 가려서 해야 한다."라는 것에 대해 이제서야 인식들 하는 것 같아 진짜 골때린다는 거다. (한마디로 약자라고 다 선인이 아니고, 다 자기들 편이 아니라는 걸 이제 알았다더냐? 문모씨 뽑은 사람들이라 해도 마찬가지. 다 착한 사람들이 절대로 아닌 건 뻔한 이치고, 동시에 다 노빠들 편도 아니라는 거.... ㅋㅋㅋㅋㅋㅋ)
...... (덕분에 오늘 나는 '깨국민'이란 표현을 배우게 되었다.. 헐헐...)
5. 내 타로 노트에 기재할 사항이 또 생겼군 ;;;; '여제' 카드에 '(여성의)힘'과 '(권력에 의거한)정의' 카드가 더해진 게, '황제' 하나만 달랑 나온 쪽을 결국 이긴 셈 ;;;;; (...... 아무리 막강한 황제라도.. "여자들이 떼거지로 덤비면" 못 당한다는 건가...? --; 물질계 뿐 아니라 아스트랄계나 멘탈계 차원에서조차 그렇다는 건가...? ;;;;; ) 게다가, '황제' 카드는 '(여성의)힘'이 방해하는 위치..에 있었다는 것이 아무래도 포인트였던 모양.... ㅠㅠ (문제는.. 공주 쪽 카드는.. 참 애먼 여러사람 힘들게 할.. 그런 카드들 또한 많이 나왔다는 거 ;;; 앞으로 대체 어떻게 될 지는 두고보면서.. 타로 노트에 기재 해나가야겠당...)
아, 그러고 보니.. 공주 쪽 패의 경우엔 '교황' 카드도 같이 나와 있었는데, 선거전술을 짠 측근들이 적어도 문느님 쪽 보다는 훨씬 유능하긴 했던 모양임 ;;;;; 또한 문느님 쪽은 중간에 작은 아르카나의 '바통 9'와 큰 아르카나의 'Le Mat'가 나왔는데, 이건 "상처투성이인 당신, 이젠 짐 싸갖고 떠나슈..." 하는 훈장질적(...) 이미지로 일단 보이지만.. 암튼 추이를 지켜봐야지. ㅋㅋ (이것도 타로 일기에 적고 있음. ㅋㅋ)
...... 헌데, 공주도 안심하긴 이름. (당연한 건가...?)
...... 공주의 앞길엔 계속해대서 칠 때마다.. 'Le Diable'과 'La Maison Diev'가 거의 빠질 때가 없으니 ;;;;;;
뭐, 타로 카드점은 루네 점과는 달리.. "짧으면 며칠, 길어야 1년" 기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... 며칠만에 칠 때마다 점괘가 달리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지만.., 똑같은 카드가 계속해서 몇번이고 나와대는 경우들은.. 주의 단단히 기울어야 할 경우가 많음. (내가 당해봐서 ;;; 나는 아무래도 타로보다는 루네 쪽이 훨씬 더 잘 나와 잘 맞는 듯 한 것 같긴 하지만.... -_-; 근데, 위안적인 마르세유 타로 덱 보다는.. 냉혹한 토트 덱 쪽이 내게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. -_-; )
6. 그나저나, 나는 새누리당이 먼저 풍비박산이 나고 후에 민주당과 기득야권(..)이 분열되어 캐박살 나는 쪽이 좋았는데, ...순서가 거꾸로 될 것 같아서 좀 그렇다 ;;;; 어느 쪽이 먼저 제거가 되어야 좋은 결과가 될 지에 대해서는.. 나도 모르겠지만 말이다.
고로, 아무튼 양쪽 다 홀라당 없어져야 나라가 좋아질 거라는 건 자명한 일....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 게 슬프지만 ;;;
7. 내가 또 비아냥대준 것이 있다. 새누리 같은 수꼴들 상대하려면, 설삶아진 설진보질에 패션좌빨들 동아리인 민주당 및 기득야권들은 절대 안 된다는 거....
군비확충, 강력한 대북정책 및 외교, 엉터리 다문화질 반대, 천민자본주의와 우익보수를 제대로 구분하여 재벌들 및 이득집단들을 무섭게(?) 다루려는 쪽 - 즉, 진짜 보수 내지는 진짜 우익당이 나와야.. 새누리당을 와해시킬 수 있다라는 거....
...... 대다수 '깨국민'들께선 북한에 대해서 오히려 당신네들보다는 '덜' 환상을 품고 있다는 걸 간과한 것도 참 문제였다구....
# by Hexe | 2012/12/20 14:58 | → 까놓고 말하기 | 트랙백 | 덧글(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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